오행(五行)

수기(水氣)

乙寅 2024. 8. 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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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달밤 아래 구름 낀 호수

 개요

오행 천간 壬癸 지지 亥子
오재 오성 윤하 오색
오방 오수 현무 오기
오시 오계 오성 수성
오화 오성 오수 일육
오장 오부 오관
오각 청각 오지 소지 오지 두려움
오욕 노욕 오미 함미 오음
오음 ㅎㆆㅇ 오취 썩은내 오성 신음
오체 골격 오화 모발 오액 가래

 특

 

발달[3개]

  • 두뇌 회전이 빠름
  • 지혜롭고 총명함
  • 식견도 높고 배움에 대한 열망이 큼
  • 순간적인 재치도 있고 아이디어도 많음
  • 예민하고 침착하지만, 내성적임

과다[4개]

  • 총명과 지혜가 지나쳐 술수나 잔재주를 부림
  • 손익계산과 이해타산이 빠름
  • 망상에 빠지거나 이상주의자가 됨
  • 생각에 비해 실천력이 떨어짐
  • 자신의 생각이 거부당하면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이나 자폐증에 걸리기도 함

 사색

수는 응축하는 운동이다. 모든 양운동이 빠져나가고 무한한 공간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개인적인 입장으로 우리는 정신단위로는 현생이 끝이지만 원자단위로는 영원히 삶을 이어간다. 인간의 모든 세포는 골세포 까지 포함 17년을 주기로 모든 세포가 바뀐다. 즉 17년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육체적으로 겹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것은 우리가 17년동안 먹은 음식들이 몸으로 흡수되고 영양분이 되어 우리의 몸을 이루어준 것이고 이것이 원자단위의 환생이다. 현재의 우리는 과거 17년동안 우리가 먹은 모든 동물들의 환생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리저리 섞인다. 내가 소 한마리를 다 먹지 않는 듯 소도 도축이 되면 수 많은 사람들에게 나뉘어 먹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죽어 흙에 묻히면 미생물이 분해하고 그 미생물을 작은 동물이나 식물이 흡수하고 그것을 더 큰 대형동물이 먹는 형태로 우리도 수 많은 생명체의 일부로 환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즉 수는 끝이며 시작이고 잠겨있으며 떠오르는 것이다. 잠겨있고 내적인 것은 깊은 사색으로 이어지고 사색과 통찰 현생의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세계의 존재에 대한 갈망을 갖고 온다. 이런 내면의 성찰에 어울리는 직업이 좋을 것이다. 수는 인성의 성질과 같은데 보통 인성하면 공부운이 있다고 해석한다. 이 얼마나 편리한 해석인가, 현대의 입시공부는 이런 우주적 통찰을 위한 공부라고 보기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현실을 잘 살기 위한 기술을 갈고 닦는 것이니 나를 억제하며 공부하게 되고(관성) 내가 현실에서 잘되길 기원하며(재성) 공부하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입시공부는 극(재성)과 제(관성)으로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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