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은 일반적으로 오방색(五方色)을 말하며
오방색은 오방정색(五方正色)과 오방간색(五方間色)이 있고
오방간색에는 상생간색(相生間色)과 상극간색(相克間色)이 있다.
오방정색, 오방간색(상생간색, 상극간색)으로 정리가 되겠다.
오방정색
五方正色
오방간색
五方間色
오방간색 중 상극간색이다.
상극간색은 극하는 색끼리의 혼합색이다.
목극토의 [녹색]
토극수의 [유색]
수극화의 [자색]
화극금의 [홍색]
금극목의 [벽색]
- 유색의 경우 유황색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이치에 맞지 않다. 유황색은 옅은 노란색인데 노란색과 검은색을 섞어서는 유황색이 나올 수 없다. 硫(유황 유) 색이 아닌 騮(월다말 유)색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오방간색 중 상색간색이다.
상색간색은 생하는 색끼리의 혼합색이다.
목생화의 [정색]
화생토의 [훈색]
토생금의 [규색]
금생수의 [불색]
수생목의 [참색]
- 훈색의 경우 다른 곳을 찾아보면 연분홍색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붉은색과 노란색이 섞여서 분홍색은 나올 수 없다. 분홍색은 상극간색에서 화극금의 적백간색인 홍색이 타당하며 화생토의 적황간색은 주황색이 맞다. 무지개의 순서인 빨주노초파보의 빛의 스펙트럼만 봐도 알 수 있다.
오색표현
오방색을 보기 편하도록 정리해 보았다.
작은 우산은 큰 우산의 간색이며, 오른쪽 다섯 개는 생, 왼쪽 다섯 개는 극을 나타낸 흐름이다.
원색을 기준으로 외부는 생으로 내부는 극으로 별을 그린다.
흔히 보는 상색상극도에 오간색이 들어간 것이라 보면 된다.
이는 반대로 외부의 흐름을 극으로 내부는 생으로 배치한 그림이다.
흑청간색과 백청간색이 참색과 벽색을 만드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두 개를 만들었다.
어떠한 색상을 써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제시하는 표준전통색을 적용해보기도 하고, 원색을 사용하여 색혼합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도 했으나 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적용된 색은 나무위키 오방색 항목에서 참고한 색이다. 채용 사유는 보기에 가장 현대적으로 아름다웠고, 조화로웠으며 훈색이나 유색 등 이치에 맞지 않은 부분을 고심해서 수정하여 작성한 부분이 보였기 때문이다.
고찰
빛의 삼원색은 RGB이고 색의 삼원색은 CMY이다.
RGB는 가산혼합이며 CMY는 감산혼합이다.
RGB는 빨강 파랑 초록이며 교차점에 CMY가 생기며 가산혼합으로 중앙은 검정이 된다.
CMY는 청록 양홍 노랑이며 교차점에 RGB가 생기며 감산혼합으로 중앙은 하양이 된다. 배경이 까만 이유는 CMY는 감산혼합이어서 원색을 투명도로 겹치게 했을 때 중앙의 하얀색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선 바탕이 검정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노랑은 빛의 삼원색이 아니다. 빛의 삼원색이 반사된 2차 색이며 색의 삼원색이다.
색에 대해 가르칠 때, 색의 삼원색을 마젠타(양홍), 시안(청록), 옐로(노랑)라 가르치지 않고 마젠타는 빨강, 시안은 파랑으로 해서 빨강 파랑 노랑으로 가르친다.
이러한 생각의 흐름을 따르면 오방색은 마젠타, 시안, 노랑, 하양, 검정 즉 색의 삼원색과 명암 이 다섯 개로 되었다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원색의 흐름이 된다.
이를 외생내극의 색상표와 비교해 보면
이렇듯 전체적인 색의 톤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