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충(合沖)

육합(六合)

乙寅 2024. 8. 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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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천간은 순수한 기운이라 합과 충의 작용만 한다.
물질로부터 방해받는 일이 없으니 섞이지 않고 온전한 기운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운이 땅으로 내려와 서로 섞여 지지로 변하면 여러가지 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형충회합파해(刑沖會合破害)라 한다.
 
이중 지지의 합은 육합이라하며 지구의 위도와 태양계 행성 순서를 나타낸 것이다.


합(合)

현대의 사주에서는 운성이 모호하다고 채용하지 않고 십신만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주의 본체가 운성임을 모르고 그 운성으로부터 파생된것들만 보고 말하는 것이다.
 
운성이야말로 사주명리학의 본체이며 명료한 정리의 정립과 적극적인 채용이 필요한 요소이다.

음국(陰局)

화토근법에 이어 운성에서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 음간의 역행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천간이 지지에 내려오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이다. 암장에서 말했듯 모든

eumyanglist.tistory.com

이는 음국편에서 논했으니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운성을 논리적으로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하다보면 위와 같은 결론이 나온다. 사상지지의 토기는 지구라는 공간이며 23.45도의 기울기를 가짐으로 위경도의 변화가 발생하고 지지가 순환하여 계절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운성에서 사주의 핵심인 형, 충, 회, 합, 파, 해 모든 게 나왔는데 운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건 본체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다름 없다.
 
합은 천체의 흐름의 순서요 지구의 위도가 동일한 지지끼리의 묶임이다. 위도가 동일하니 계절의 흐름이 같고 비슷한 생활상을 만들어갈 수 있으니 합으로 묶이는 것이 타당하다.
 
한국과 경도가 비슷한 필리핀 혹은 극지방이 우리와 합으로 묶인다 하면 공감이 가는가? 아니면
한국과 위도가 비슷한 일본 혹은 그리스가 우리와 합으로 묶인다면 공감이 가는가?

육합

육합은 지구의 기울기를 기준으로 같은 위도 상의 지지끼리 묶인다. 남극은 남극, 남반구는 남반구, 적도는 적도, 북반구는 북반구, 북극은 북극

육합자전축

 
[축자합토] 음토와 양수가 만나 극합으로 토
[인해합목] 양목과 음수가 만나 생합으로 목
[묘술합화] 음목과 양토가 만나 극합으로 화
[진유합금] 양토와 음금이 만나 생합으로 금
[사신합수] 음화와 양금이 만나 극합으로 수
[오미합화] 양화와 음토가 만나 생합으로 화
 
화수금화목토는 태양계에서 태양과 행성들의 정렬순서다.
오미합화는 태양이고 묘술합화는 화성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미합화의 화는 무변이라 하기도 한다.
 
화(태양) - 수(수성) - 금(금성) - (지구) - 화(화성) - 목(목성) - 토(토성)
 
육합 하나로 태양계의 얼마나 많은 진리가 담겨 있는가?

화:수금화목토의 색으로 연결선을 변경해봤다.


합형 / 합파

인해 합파
사신 합형파

합충 / 합해

햐는 합과 충의 관계로 생김

합국 / 합방

자축합방 오미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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