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성(十星)

정재(正財)

乙寅 2024. 8. 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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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극하는 오행 / 다른 음양
  • 주로 정직하게 얻는 재물과 관련된 의미를 가진다. '정재'라는 말에서 '정(正)'은 바르다, '재(財)'는 재물이나 돈을 의미하며, 이를 합치면 '바른 방법으로 얻은 재물'이라는 뜻이 된다. 정재는 개인의 성실함, 책임감, 그리고 안정된 재물 관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의미

정재는 양일간이 음을 극하고 음일간이 양을 극하는 것이니 비유하자면 내 재물이 나에게 맡겨지면 받아서 쓰는 것이다. 정당하게 공급된 것은 응당 취득하여 갖게 되는 것이니 갑목이 기토나 축토 미토를 만나거나 아울러 오화 중의 기토도 취용할 수 있다. 즉 암장의 해당하는 지지도 정재가 된다.

 

정재가 청하면서 격이 들면 지위가 높고 세상에 알려지니 관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정재가 탁하면서 국을 이루면 부유하고 넉넉하지만 고향에서만 그럴 뿐이며 충파가 없으면 아름답고 때를 만나고 자리를 얻으면 더욱 번창하며 정관을 생하면 관직에서 빛을 내고 편관을 생하면 관직에서 높은 지위에 오른다.

 

정재를 빼앗는 것은 정비가 편비보다 심하고 정재를 생하는 것은 편식이 정식보다 낫다. 정재는 저장된 것을 좋아하나 기가 없는 저장은 드러나는 것만 못하고 정재는 창고에 저장된 것을 좋아하나 때를 잃은 창고는 흉망과 다름 없다.

 

관성을 거듭 만날 때 정재가 경하면 화하기 쉬우나 비성이 힘을 얻고 있을 때에는 정재가 많아도 무방하고 일주가 왕하고 정재가 미약하면 반드시 식성을 생해서 정재를 발달시켜야 한다. 정재가 많고 일주가 미약하면 도리어 비성이 일주를 도와야 한다.

 

여름달의 왕성한 화가 많은 금을 만나면 풍족함이 남다르며, 봄날의 쇠약한 토가 많은 수를 만나면 모으고 흩어짐이 일정하지 않는다. 정재가 흉신을 대동하면 혹 정재로 인하여 재앙이 갑자기 이르기도 하고, 정재가 공망이나 절지에 머물면 비록 정재가 있더라도 수용함이 길하지 못한다. 정재는 편관을 좋아하니 그것은 정재를 극하는 비성을 관성이 눌러주기 때문이다. 정재는 인성을 시기하니 그것은 편식을 손상시켜 본인의 생을 방해하는 것을 미워하기 때문이다.

 

운의 영고성쇠를 추측함에 있어서는 일간이 왕하면 재운을 좋아하여 번영하게 되고 일간이 쇠한데 재성행운이면 더욱 쇠약해진다. 재성이 많은 경우에 운에서 비성을 만나면 쇠약한 일주가 편안해지고 원국에 재성이 많은데 관성행운이면 편안한듯 하나 실제로는 위태롭다. 재성이 무리를 이룬 경우 인성행운이면 재앙이 오며 비성이 무리를 이룬 경우 재성행운이면 어려운 일이 일어난다.

 

그러한 이유로 재성이 명을 기르는 것일지라도 결코 신약한 일주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성이 비록 일주를 부조하는 것일지라도 왕성한 재성과 서로 다투지 말아야 하며, 만약 국에 가득찬 것이 재라면 자신의 일간을 버리고 재성에 의탁해야 하니, 재성행운을 만나면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비성행운을 만나면 곧바로 쇠퇴하게 된다.

 

편관을 따르는 경우에 편관이 정인을 생하면 곧 일주에 싹이 날 조짐을 싫어한다. 정재를 따르는 경우에 정재가 관성을 생하면 도리어 일간이 깎이고 약해짐을 기뻐하게 되므로, 종살격의 운은 대략 편관을 생하는 운과 살지로 행해야 하고, 종재격의 운은 대체로 재성을 생하는 운과 정재가 생하는 운이 모두 좋으며, 정재와 편재는 다를 것이 ㅇ벗이 모두 서로 종할 수 있고 양의 종과 음의 종은 비교적 다르니 짐작하여 헤아리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재성은 금은보화와 돈만 지칭한 것이 아니며 재성을 쓰는 데에는 단서가 많으니 재물을 과장되게 말할 필요는 없다.

 

 욕구

  • 안정욕구

 일간 별 특성 (장기 업데이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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