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干支)

간지(干支)

乙寅 2024. 8. 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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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육십갑자 혹은 갑자로도 불리며 이를 줄여 육갑이라고도 한다. 육갑이라고 하면 소위 육갑떤다의 그 육갑이 맞다. 부진아가 육십갑자를 외우는 걸 보고 육갑을 떤다는 것에서 유래된다.
 
본인은 구성원의 일부가 대표가 되는 것이 싫어 갑자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앞으로도 간지로만 쓰겠다.

일반적인 갑자부터 시작하는 간지다.
천간과 지지의 색은 해당하는 색을 사용한 것이고 하단의 십성은 간지의 간색을 사용한 것이다. 갑자를 보면 갑목과 자수가 만나 자수가 갑목의 정인이 되는 것이고 색은 흑청간색인 참색을 적용했다고 보면 된다.

역시 이렇게 보면 직관적으로 볼 수 없으니 정리하여 구조를 분석해보도록 하자.

계절의 시작인 인목을 시작으로 두고 세로는 목화토금수 / 가로는 목화금수 이다.
즉 지지와 천간을 일반적인 순서로 정렬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를 가로 세로로 분별해보자.

가로는 천간을 목화토금수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며 배경색을 보면 알 수 있다.
목을 기준으로 보면 비(재)식(재)관(재)인(재)으로 사국에 맞춰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로는 지지를 춘하추동으로 정리한 것이며 배경색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지지에서 체용이 바뀌는 화와 수는 편이 아닌 정의 관계로 맞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편이 훨씬 많은 비율임에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간지 조합의 가로와 세로를 겹치면 위와 같다.
배경색이 십성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인은 간색을 매우 조심스레 살펴보고 있다. 인성이라고 해도 수금인성과 화목인성은 온전히 가지는 기운의 색깔이 다르듯 금생수와 목생화는 이치는 같지만 근원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같은 십성이라하더라도 오행의 조합에 따라 살펴보고 이를 나누어 생각하는게 이치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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